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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매거진] VDCM 12월 - 각본 없는 드라마 그 역동의 순간을 훔치다
WRITER 반도카메라 (ip:)
  • DATE 2018-12-05 1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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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봉 작가 Interview

각본 없는 드라마그 역동의 순간을훔치다.


거친 숨소리만이 들리는 경기 현장. 그곳에서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셔터를 누르는 이가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단상에 오르는 선수에게 주목하곤 하지만

그가 뷰 파인더로 통해 보는 경기는 조금 다르다. 선수들이 달려온 길, 선수의 시선으로 본 풍경,

응원자의 시선 등 그의 사진을 보면 내가 선수이자 현장에 있는 한 사람이 된 것만 같다.

승부의 세계를 넘어 묵묵히 진정한 스포츠를 담는 사진가 김대봉. 그의 사진은 하나의 스포츠 경기 그 자체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대봉입니다.

스포츠와 관련한 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사이클, 트레이닝, 러닝, 카레이싱, 골프 경기 등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감동적인 경기 모습과 승부의 뒷이야기를 가깝고도 활동성 넘치게 찍으려 하고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체 국제 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에서 공식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EUROSPORTS에서도 객원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이클 경기에서 선수와 풍경을 담아내던 노하우를 저의 장점으로 만들어,

다른 스포츠 역시 속도감과 풍경으로 경기를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움직이는 사진’이라는 컨셉으로 고속 촬영 영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진행  조원준 기자





 










사진작가로 활동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TV 광고 조감독을 하던 중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전거를 타게 되었고 자전거가 좋아져서 자전거 회사에 취직했어요.

회사에 마케팅 업무를 맡았는데,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 카메라를 들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네요.

처음에는 정말 그냥 ‘무조건 찍자’고 생각하다가 좋은 기회로 유럽 자전거 대회를 촬영하게 되면서 여러 포토그래퍼들과 소통하게 되었는데요.

그 계기로 사진에 더 많은 흥미와 정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아시아 사이클 문화를 담아내는 데 주력하였고, 3년 전부터는 유럽 그랜드 투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사이클 촬영과 골프 촬영은 같은 스포츠 사진이지만 그 역동성이나 분위기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다른 촬영의 매력이 존재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실제 현장에서 촬영을 해보면 어떤가요?


    사이클 촬영의 매력은 경기 중에 선수들과 함께 달릴 수 있다는 것이에요. 코트의 외부에서 겉돌며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과 같은 코스 위에서 경기의 일원이 되어서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이지요.

상당히 더운 날, 비가 오나 바람이 불어도 달려야 하지만요. 가끔 넘어지고,

카메라가 망가지기도 하죠. 이런 환경적인 요소와 100여 명이 넘는 심판, 경찰, 오토바이, 150여 명의 선수들, 40대가 넘는 팀 카(team car), 이들이

경기 코스 위에 함께 해요. 하지만 그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은 저뿐이지요.(웃음)

이렇게 사이클이 역동적인 매력을 주는 경기라면, 골프는 정적인 느낌이었어요. 푸른 자연환경 속에 조경이 주는 아름다움.

그 위에 펼쳐지는 조용하지만 강한 승부를 담는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종종 저의 움직임이나, 셔터 소리도 매우 크게 느껴질까 봐 주의하게 되지요.

여기에 하루 3만 보 이상 걸어 다니며 촬영을 해야 하는데, 사이클 경기와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역동성과 현장감을 살리는 작가님만의 촬영 노하우가 있다면?


대회 시작 전에 코스를 숙지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꼭 찍어야 할 순간, 장소 등을 30가지 정도를 준비해요. 여기에는 선수들의 표정과 준비하는 과정, 촬영 당시를 판단할 수 있는 전체적인 원경 모습,

선두권 선수들의 클로즈업, 경기를 구경하고 즐기는 관중들의 웃음, 피니시 라인, 우승 장면 등이 포함되겠네요.

그리고 스코어를 계산하며, 경기 상황을 예상하고, 원하던 순간을 예측해 사진에 담아냅니다.

또는 선수들의 동선이나 액션을 파악하여, 그림이 나오는 곳에서 기다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스포츠 경기는 각본 없는 드라마이기에 언제 어디서든 찍을 준비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긴장감을 가지고 다녀요.

경기에 참가 하는 선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들이 딛고 있는 공간을 사진으로 해석해 보여주기도 하지요.

보는 이로 하여금 함께 현장이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호하는 촬영 타이밍이 있나요? 어느 순간에 셔터를 눌러야겠다고 결심을 하나요?


멋지고, 아름다우며, 극적인 상황에 셔터를 누르고 있어요.

곧 제가 이 감정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사진을 보여드릴 때 공감할 수 있겠다 싶은 타이밍이죠.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고생한 흔적이 사진 곳곳에 보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제가 사진을 찍는 7년 동안 파손된 카메라 장비가 렌즈 6대, 바디 3대인데요.

사이클 경기는 불가피하게 선수들과 뒤엉켜 촬영을 해야 합니다.

그 때문에 사고도 많이 났고, 풍경을 찍기 위해 높은 곳을 올라가다가 넘어지거나 구르기도 했어요.

제일 슬펐던 건 오토바이 위에서 급한 마음으로 렌즈 교체하다가 떨어트렸을 때인데요.

저 멀리 아름답게 빛을 내며 깨져가는 렌즈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을 때인데 다시 생각하니 특별한 에피소드네요.


 










즐겨 사용하는 장비가 있다면?


LEICA SL과 B+W 필터를 즐겨 사용해요.







이 카메라와 장비를 사용하는 이유는요?


LEICA SL의 명성은 다들 아실 것 같고, 반도카메라와 인연을 맺으면서 B+W 필터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하늘과 강, 바다를 많이 찍게 되는데 이 필터를 사용하면 현장의 빛을 더 멋지게 담아낼 수 있어 너무나 만족하고 있어요.

이 필터를 통해 존경하는 작가님이 이야기하던 ‘원본제일주의’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네요.

이전에 야외 촬영할 때 필터 없이 어떻게 촬영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현장에서 어떻게 운용을 하시는지요?


LEICA SL은 24-90mm 렌즈로 표준화각 촬영을 진행하고, Nikon D4s에는 14-24mm와 70-200mm 렌즈로 촬영하고 있어요.





본인이 느끼는 사진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그 시간을 남들보다 멋지게 기록하고, 누군가 같이 그때를 기억하게 하는 매력이 좋아요. 물론 ‘사진 멋지네요’라는 말을 듣는 것이 최고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합니다.


더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사진을 찍으면서 조금씩 발을 넓혀가는 게 작은 목표입니다.

또한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와 장애인 선수의 모습을 담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스포츠 문화를 조금 더 멋지게 만들어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소박한 꿈이 있는데요.

인스타 팔로워 1만 명을 넘기고 싶어요. (웃음) 그만큼 제 사진을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그러니 인스타 많이 방문해주시고 구경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작가의 장비 나도 한번 써봤다.



김대봉 작가의 장비를 한번 체험해 보기위해 쇼룸이 있는 반도카메라 강남점을 방문했다.

제품시연을 요청하니 LEICA SL과 렌즈를 꺼내준다.

B+W 필터도 촬영 상황에 맞는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조작법과 궁금한 점들은 즉석에서 피드백이 돌아온다.

카메라 조작을 익히면 매장 직원의 도움 하에 준비된 스튜디오에서 직접 셔터를 눌러볼 수 있었다.

찰칵, 셔터를 눌러보니 왜 김대봉 작가가 이 장비 조합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열 번 듣는 것보다 한번 해볼 때가 더 깊게 여운이 남는 법이다.

가볍게 들 수 있었고 셔터를 누를 때 들리는 경쾌한 소리 등 직접 이 카메라로 찍어본 사람만이 아는 멋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LEICA SL   일상촬영과 스포츠 사진에서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한 빠른 AF를 구현하는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미러와 프리즘이 없기 때문에 카메라의 전체적인 두께가 줄어들어 보다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방진방습 성능도 뛰어나 환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촬영에 임할 수 있다.

스포츠나 야외촬영, 스튜디오 촬영에 적합한 견고한 만듦새다.

조작메뉴와 버튼 또한 간단하게 구성하여 쉽게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B+W 필터   필터는 디지털 이미지에서 퀄리티를 개선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툴이다.

독일 광학 명가 슈나이더사에서 제작한 B+W 필터는 렌즈의 헤이즈나 블러를 차단해 추후 이미지의 컬러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고 콘트라스트를 강조하는 필터다.

이미지에 불필요한 요소들을 미연에 방지해 추후 이미지 보정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렌즈와 이미지 센서에서 일어나는 원천적인 문제들을 해결해 한층 개선된 품질의 결과물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MRC 필터를 비롯해 CPL, ND, 그라데이션, 적외선, 흑백 필터 등 다양한 종류의 필터가 있으며 창의적인 사진을 만드는데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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